현대사회의 급격한 변화는 인간의 생활환경과 인간 상호간의 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에 따라 인간은 자신의 감정이나 정서를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심리적, 정신적 혼란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사회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미술의 치유적 기능에 의거하여 현대인의 복잡하고 부정적인 심리적 요소와 현상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하는데 본 학과의 목적이 있다.

현대인의 심리적, 정서적 불안과 고통을 미술 매체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동시에 미술심리치료 작업의 이론적 토대와 근거를 마련하는 학문적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일반대학원에 2010년 2학기부터 박사과정을 개설하여 전문 미술심리치료사를 양성해왔다. 특히 2015학년도부터는 석사과정이 신설되었고, 2017학년도부터 학부에 미술심리치료 연계전공과정이 개설되어 안정된 학과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미술대학, 상담심리학과, 특수교육학과, 정신의학과 간의 협동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이론과 방법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

의료관련 공공기관(병원, 요양원), 교육기관, 복지시설, 사회복지관, 아동보호센터, 상담기관, 심리치료센터, 기업 심리상담전문가, 국내외 대학원진학, 연구원, 대학교수 등의 교육․연구직 등으로 진출 가능.